한진해운 컨소시엄이 경인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 인천·김포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경인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 인천·김포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로 단독으로 참여한 한진해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진해운은 80%의 지분을 갖고 해준sea&air 및 TTI(각 10%)와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수공은 한진해운 팀과 1달 뒤 가계약을 체결하고 본계약을 개항 시기인 오는 2011년말 맺기로 했다.
이로써 한진해운 팀은 인천 및 김포터미널 3개 선석을 개항시점으로부터 30년간 운영하고 오는 2019년까지 장래부지 15만4000㎡에 대한 운영권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