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쿰 관광단지 개발사업 추가 수주 가시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만 두쿰 지역에 아파트 및 빌라단지를 건설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5일 현지 관광개발공사가 발주한 900억원 규모의 ‘오만 수리조선소 관리자 숙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캇에서 남쪽으로 460㎞ 떨어진 두쿰 지역에 아파트 250가구, 단독빌라 94가구 및 인프라 시설을 짓는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이 현지 회사와 합작법인을 세워 추진한 첫번째 투자사업이다.  국내에서 쌓은 건축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가시화되는 200억 달러 규모의 ‘두쿰 관광단지 및 프런티어타운 개발’ 등 대형 건설공사의 수주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