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동산 시장 '함박웃음' GCF 사무국 유치 힘입어, 한화 에코메트로 수혜단지 2012년 11월 02일 (금) 이헌규 기자 sniper@constimes.co.kr 부동산시장의 불황과 함께 그간 맥을 못 추던 중대형아파트가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대기수요가 늘며 실제 거래도 속속 이뤄지는 추세다. 특히 한번쯤 살아보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 탓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강남권, 판교신도시 등과 같은 부촌을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해양부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아파트 거래량은 1월 654건에서 2월 747건, 3월 957건, 4월 1029건 등 4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876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이 기간 중소형아파트의 거래량도 9851건에서 9322건으로 줄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진 틈을 타 진입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꽤 된다”며 “대내외 경기의 불확실성 때문에 섣불리 거래에 나서지는 않지만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원하는 물건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는 식”이라고 말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아파트의 약진은 돋보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당첨자가 발표된 강남보금자리 A6블록 ‘래미안 강남 힐즈’ 당첨자 가점은 평균 50~69.14점,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최고 가점 79점은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이전까지는 중소형주택에서 고득점자가 배출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강남이라고는 해도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분양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긴가민가했지만 “역시 되는 지역은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가 워낙 침체돼 있어서 그렇지 중대형 고가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신흥 부촌, 지금이 입성기회 중대형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강남권뿐 아니라 신흥 부촌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강남권 대체신도시로 조성된 판교신도시는 입주 후 프리미엄만 수억 원씩 붙은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입주한 백현마을 1단지 332㎡의 경우 현재 매매가가 37억5000만원을 호가해 분양가 22억2625만원에서 무려 15억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되기도 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판교는 강남 대체지를 넘어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아무래도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주로 입주하다 보니 파는데 급급하지 않아 높은 웃돈과 시세가 유지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기준 판교신도시 평균 3.3㎡당 매매가는 2290만원 선으로, 강남권의 송파구(2247만원)보다도 비싸다. 채드윅 국제학교 개교, 포스코 자립형사립고 유치 등으로 교육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1공구 국제업무지구의 경우 대부분 브랜드 중대형 아파트만 입주해 있는데다, 지역 내에서도 학군이 좋아 송도의 ‘대치동’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GCF사무국 유치로 송도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인천권 부동산시장에서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 ‘한화 에코메트로’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실제로 송도 거주자가 에코메트로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사례가 다수 있는 등 인프라가 미흡하고 중장기적 기간을 필요로 하는 송도 신도시보다 그 배후도시로서 현재 모든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한화 에코메트로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주거 선호도에서 송도를 앞지르는 지역이다. 에코메트로는 서해의 일렁이는 파란 파도와 맑은 바람을 365일 눈과 가슴에 담을 수 있고 해안가 2Km의 조깅코스와 2개의 호수공원, 천연 원시림을 그대로 보전한 8000세대 단일브랜드 타운 아파트로서 단지 내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를 포함해 9개의 초중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와 수인선이 이미 개통되어 강남권과의 접근성도 좋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지역 내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아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곳이다.(1600-4900) 에코메트로 7개 블럭 총 7146세대 중 7000여 세대는 이미 입주했으며, 잔금미납으로 인한 계약해지분 80여 세대는 5년 전 분양가에 파격할인, 계약금5% 조건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분양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에코메트로 거주자 중 중대형 이전수요와 전세입자가 모델하우스를 먼저 방문, 분양을 받고 있으며 GCF 인천 유치 발표 후 내방객 및 문의전화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취득세 감면 및 양도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할인금액만큼의 시세 차익도 기대되는 곳으로 관심 있는 수요자는 서둘러야 한다는 전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화건설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http://www.ecometro2.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