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대표이사 강영길)이 민간공사 2건을 잇따라 수주하며 민간으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일성건설은 최근 한국자산신탁과 영종하늘도시 일성트루엘 오피스텔 신축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공사비 285억원의 이 공사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에 지하 5층, 지상 23층, 1개 동, 연면적 1만9452㎡ 규모로 오피스텔 370실과 근린생활시설을 시공하는 것으로 착공과 분양은 10월 이후에 이뤄진다.
이에 앞서 일성건설은 이달 초 호텔케니스토리 모슬포 신축공사를 110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주식회사 와이케이가든이 발주한 이 공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지하 2층, 지상 8층, 1개 동, 연면적 5470㎡ 규모로 호텔 189실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으로, 착공과 분양은 8월 이후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일성건설은 도시정비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대구 고성동 광명아파트 재건축(682가구), 인천 계산동 한우리아파트 재건축(369가구) 현장에 대한 조합원 분양을 완료하고, 오는 9~10월 착공과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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