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이 적용된 2880억원 규모의 식만∼사상간 도로건설공사가 2파전으로 확정됐다.
조달청일 13일 진행한 이 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마감 결과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SK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고려개발(10%), 동아지질(부산ㆍ최재우ㆍ10%), 경동건설(부산ㆍ김정기ㆍ10%), 삼미건설(부산ㆍ박지만ㆍ10%), 동성산업(부산ㆍ유진무ㆍ10%), 에스투건설(부산ㆍ오송훈ㆍ5%), 금상건설(부산ㆍ박형연ㆍ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롯데건설은 45%의 지분을 갖고, 한진중공업(20%), 협성종합건업(부산ㆍ박석귀ㆍ15%), 대성건설(10%), 영동(부산ㆍ이정근ㆍ10%)과 공동수급체를 꾸렸다.
이 공사는 김해시 삼정동(식만 분기점)에서 공항을 거쳐 낙동강을 가로질러 부산시 사상까지 연결하는 혼잡도로를 개선하는 것이다.
동김해IC∼식만 분기점∼사상간 도로건설 공사 구간의 하나로, 식만∼사상 구간 혼잡도로 개선공사가 먼저 발주되는 것이다. 대저대교 건설공사가 포함돼있다.

한상준기자 new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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