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PQ서류 접수 결과 21개사…종심제의 38개사 대비 적어

순수내역입찰의 참가업체 수가 종합심사낙찰제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6일 순수내역입찰 방식의 ‘하남감일 B-5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서류를 접수한 결과 총 21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이뤄진 종심제방식의 ‘인천가정 1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에 총 38개사가 PQ서류를 접수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업계는 설계비용에 대한 부담과 첫 시범사업에 따른 불확실성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PQ 통과업체는 다음달 1일 현장설명회 후 비용이 수반되는 견적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탓에 실제 입찰 경쟁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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