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준공ㆍ입주식 개최…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포스코건설은 18일 오후 3시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사옥에서 ‘준공 및 입주식’을 개최하고, 송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날 준공 및 입주식에는 정동화 사장과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스텐 게일 인터내셔널 회장, 정병일 인천시 행정부시장,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사옥인 포스코이앤시타워(posco e&c Tower)는 지하 4층, 지상 37층 2개 동으로 지어진 쌍둥이 빌딩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부터 사옥 이전을 시작, 오는 7월 10일까지 토목환경사업본부 등 1,300여 명의 사원이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1개 동은 포스코건설이 사용하며, 나머지 1개 동은 임대할 예정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송도사옥 준공은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을 더욱 본격화하는 서막”이라며 “지역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인천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사옥 이전은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유도하고 양질의 자본을 유치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