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적용된 수원 복합체육시설 건립공사가 3번째 공고만에 2파전 경쟁구도가 성립됐다.
경기도시공사는 28일 이 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마감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 2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6월 처음 공고된 이후 2차 공고까지 아무건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계룡건설은 51% 지분을 갖고, 우호건설(경기ㆍ유명환ㆍ17%), 국제산업(경기ㆍ박광국ㆍ16%), 소사벌종합건설(경기ㆍ김현란ㆍ16%)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신동아건설은 50% 지분을 갖고, 태영건설(40%), 한동건설(경기ㆍ신동협ㆍ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공사는 수원 영통구 하동 1026-1 일대 대지 6만4477㎡에 연면적 1만3935.5㎡, 건축면적 1만129.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아이스링크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복합체육시설을 짓는 것이다.

한상준기자 newspia@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