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별내선(8호선연장) 1공구 건설공사를 따내며, 올해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공사 첫 수주에 성공했다.
조달청은 16일 서울특별시 수요로 종평제 방식을 적용한 ‘별내선(8호선연장) 1공구 건설공사’ 종합평가 결과, 쌍용건설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쌍용건설은 저가 11번째로 투찰에 나서 예정가격 대비 85.392%인 801억9904만7531원을 적어내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이 공사에는 모두 22개사가 가격투찰에 나섰다. 쌍용건설의 이 공사 지분은 100%다.
별내선 공사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현대홈타운∼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일원을 지나는 구간을 건설하는 것으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눠져 있다. 이중 1공구는 종평제 방식으로, 2공구는 대안입찰 방식이 적용됐다. 2공구는 2회 유찰되면서 종평제 방식으로 전환됐다.

한상준기자 newspia@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