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에 있는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충남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에 따른 산하기관 재배치 계획에 따라 지난해 초 첫 삽을 뜬 종합건설사업소 신사옥이 최근 완공됐다.
종합건설사업소는 오는 17일까지 신사옥 이전을 마치고 18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신사옥은 지상 3층에 건물면적 2910㎡ 규모로, 130억원이 투입됐다.
도 관계자는 “충남개발공사가 이미 내포신도시가 들어설 홍성에 둥지를 튼 만큼 종합건설사업소도 내포신도시의 한 축인 예산에 입주해야 형평을 이룬다는 지적에 따라 신사옥을 예산에 짓게 됐다”면서 “종합건설사업소는 국토해양부 예산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연계해 사업의 효율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