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사업> 최남영기자 PICK=건설ㆍ부동산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잠실 스포츠ㆍMICE(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조감도)이 사업자 선정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이 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를 낼 계획이다. 최종 검토가 늦어지면 이달 20일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민간투자업계는 이 사업의 경쟁 구도를 최소 2파전 이상으로 보고 있다. 제안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응찰을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금융투자 등 2∼3개 기업이 이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사업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전시ㆍ컨벤션과 스포츠 콤플렉스 등의 문화ㆍ상업시설 및 업무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공건설> 채희찬ㆍ임성엽기자 PICK=이번주는 환경분야 기술형입찰 ‘성서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이 본궤도를 위한 재도전에 나선다. 오는 13일 조달청은 대구광역시 건설본부 수요의 이 사업 재공고 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달 15일 최초 공고분 PQ 마감 당시 GS건설 컨소시엄 한곳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 사업은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 257번지 성서소각장 내 일 처리 용량 360t 규모의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의 범위에는 관리동, 굴뚝 경비동 등의 부대시설 건축과 180t 규모의 기존 1호기 철거 분야도 포함됐다.

<엔지니어링> 최남영기자 PICK=총 사업대가가 300억원에 육박하는 ‘호남고속철도2단계 3개 공구(2ㆍ4ㆍ5공구)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가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7일 이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할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다음달 12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며 오는 7월 초 낙찰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발주 지침에 따라 3개 공구 모두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수행자를 지정한다. 비교적 높은 사업비에 10개 이상의 엔지니어링사가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3개 공구 중 2공구의 사업대가(배정예산 107억5543만원)가 가장 크다. 나머지는 90억원대다.

<건축설계> 채희찬ㆍ이하은기자 PICK=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 설계비 42억원의 ‘인천검단 AA35-1,2BL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심사한다. 이 공모는 토문건축사사무소ㆍ여일건축사사무소 및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ㆍ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ㆍ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가 작품을 접수했다.
또 오는 14일에는 설계금액 49억원의 ‘화성동탄2 오산천 및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공사 시공단계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심사할 예정으로, 수성엔지니어링과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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