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제안 입찰 예정...604억 규모 부대시설공사, 이달 추진


627억원 규모의 ‘주미단 포병여단 건설공사’ 발주 시기가 한 달가량 미뤄진다.
국방시설본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이 다음달에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주미단 포병여단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애초 발주시기는 이번달로 계획됐지만, 검토 사항이 추가되면서 발주 시기가 미뤄졌다.
국방시설본부 관계자는 “예산과 과업지시서 등의 검토할 내용이 추가됐고, 검토가 마무리되는 다음달에 발주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604억원 규모의 대대급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913-1-D’ 공사는 예정대로 이번달에 발주된다.
지난달에는 ‘913-1-D’과 연계한 328억원 규모의 ‘00부대 시설공사(913-1-G)’가 발주된 바 있다.
한편 10월 이후인 올 4분기에는 총 9건의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월별로는 △10월 00사업(사업금액 500억원), 도서기지 현대화 시설사업(709억원, 해군본부) △11월 913-1-I(1209억원), 55사단 부대개편(540억원), 51사단 167여단 개편(343억원), 국군외상센터(315억원), 22보병사단 관사 신축(461억원) 등이 있다. 

이어 12월에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와 기타공사가 대기하고 있다.
턴키사업은 708억원 규모의 충주 활주로 재포장 공사이며, 기타공사는 52사단 부대개편(605억원) 사업과 00사 주거시설(352억원), 17사단 101연대 이전(419억원) 등이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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